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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1병에 5천 원?'...소주 출고가 인상 / YTN

2019-04-25 44 Dailymotion

답답한 소식 많은 요즘인데, 친구나 지인에게 '부담 없이 소주나 한잔하자' 이런 이야기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시장 점유율 1위, '참이슬'의 출고 가격이 다음 달부터 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한 병에 1,015원 하던 것이 1,081원으로, 65원 정도, 퍼센트로는 6.54% 오릅니다. <br /> <br />제조사인 하이트진로는 원자재 가격과 제조비용 등 원가 상승요인이 있어 3년 5개월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1위가 가격을 올린 만큼,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데요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, 출고가격이 오르면서 음식점과 주점에서 팔리는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평균 4천 원 선인 소주 1병을, 이제 5천 원 받는 가게가 늘어날 거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달 초에 'OB 맥주'가 주요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.3% 올린 데 이어 이번에 소주 가격도 오르면서, <br /> <br />이제는 소주와 맥주 섞은 '소맥' 마시면 만 원이다 라는 푸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소식 들으면서 '출고가는 60원 올랐는데, 왜 소비자 가격은 천 원이나 오르는 거야?'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천 원대에 출고된 소주가 10~20% 이윤을 붙이는 도매상을 거쳐 일선 소매점에 유통되는데, 최종 가격이 너무 비싼 거 아니냐는 거죠. <br /> <br />출고가와 비교해 몇 배나 비싸게 파니, 폭리를 취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법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일선 식당이나 주점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소주 가격이 단순히 술 자체만의 가격이 아니라, 매년 오르는 매장 임대료나 관리비, 인건비 등이 모두 반영된 가격이라는 건데요. <br /> <br />또 출고가가 오를 때마다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, 2~3번 가격을 동결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올리기 때문에 인상 폭이 큰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게 주인의 입장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, '서민의 술'이라는 소주가 5천 원이면 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반면,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소주의 가격은 100원 정도만 오를 것으로 보여서, 앞으로 집에서 혼자 마시는 '혼술' 문화가 더 확산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50916183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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